권오봉 여수시장, 긴급재난지원금 나눔 캠페인 동참 호소

여수시가 전 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의 긴급재난지원금을 2월 1일부터 한 달간 지급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집무실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나눔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사진=여수시청>

“집합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권오봉 여수시장이 다음 달 1일 여수시 전시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나눔 캠페인에 나섰다.

권 시장은 지난 27일 개인 SNS에 “집합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놓고 갑니다! 힘내세요!”라고 적힌 문구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나눔 캠페인의 조기 확산을 위해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수성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정석만 (사)여수경영인협회 회장, 김광중 (사)여수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회장, 조기량 전남대학교 부총장, 송대수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이사장, 김해룡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등 다수의 주자를 지목했다.

캠페인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지목받은 주자는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면서 동참 선언과 함께 피켓 인증 사진 등을 본인의 SNS에 게시하면 된다.

특히 여수시는 재난지원금 미수령이 더 큰 나눔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청 국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급 관내 기관단체장과 코로나19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여수산단 임직원 등의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 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의 긴급재난지원금을 2월 1일부터 한 달간 지급한다. 나눔 동참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금 미수령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기간 내 신청하지 않으면, 집합제한과 금지 등으로 상대적으로 더 큰 고통을 겪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추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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