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신임 이?통장 대상 시정 현안설명 온택트로 진행
지난 26일 시정현안 영상 설명회…신임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120여 명 참여
권 시장 “지역 리더로서 ‘연결고리’ 역할 강조”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26일 오후 신임 이?통장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시정현안 영상 설명회’를 열어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지역 지도자에게 시정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해 적극적인 시민 참여 협조와 확산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으며, 신임 주민자치위원 80명 및 이?통장 47명으로 22개 읍면동에서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읍면동별로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14명이 참여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담당 국장들이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비롯해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본청사 별관 증축 등 굵직한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시정 이해도를 높였다.
권 시장은 “주민 대표로서 지역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신속하게 전해주시고, 시의 주요 현안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려 의미 있는 의견을 이끌어 내는 등 시민 전체의 역량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하며, “시 정부와 시민들을 단단하게 이어주는 연결 고리가 되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광림동의 한 통장은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선에서 새롭게 활동할 통장들과 주민자치위원에게 시정 전반에 대해 설명해줘서 감사하다”며 “시정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다음 달 22일부터 개최할 ‘2021년도 시민과의 열린 대화’ 역시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택트로 시정을 알리고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소통 노력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