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1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발표‥6대 분야 81개 사업
여수형 공공배달앱 운영, 농어촌 지역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지원 등
여수시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2021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6건), ▲관광?문화?교육(11건), ▲복지?보건?여성(23건), ▲농림?수산(13건), ▲교통?건설?환경(11건), ▲일반행정?세제(17건) 등 6개 분야 81개 사업이다.
먼저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여수형 공공배달앱을 운영한다. 수수료가 주문 금액의 2%이하여서 민간배달앱보다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적고 여수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또 시는 불특정한 영업장소로 노동환경 여건이 열악한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을 운영한다. 학동소재 상가를 임차해 주5일(월~금) 16시부터 익일 06시까지,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관광?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및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조성 등 관광자원개발 사업 추진 △농어촌지역 중학생 1인당 약 5만 원의 자기주도학습비 및 섬지역 고등학생 조식비 지원 △365일 24시간 시간제약 없이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365일 북 드라이브 서비스 운영 등이다.
복지?보건?여성 분야는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 월 5만 원의 명예수당 지원 △미등록 경로당에 운영비와 난방비 지원 △공공 야간 약국 운영(6개소)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 청년 부부에게 200만 원의 결혼 축하금을 지원한다.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농수특산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우체국 쇼핑몰 내 여수시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교통?건설?환경 분야는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해 전용 바우처택시를 도내 최초로 도입하고, 학동선소상가 1,3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해양공원 및 고소동 일원 거주자·사업자 전용주차구획에 공유주차장을 운영해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시는 대문?담장을 철거해 주차 공간을 확보 시에는 최고 3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마지막 일반행정?세제 분야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에 발급가능한 제증명이 22종 추가되어 총 112종으로 확대 시행되며,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 인하,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행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 건설을 위해 시책과 제도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생활밀접 시책이나 시민의 권리와 관련 있는 제도?시책을 적극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