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월 4일부터 ‘2021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진행

<사진=현대백화점 그룹>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4개 점포와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H몰’부터 시작 … 다음달 8일 15개 전 점포로 확대
한우·굴비 등 200여 세트 최대 30% 할인 … “선물 미리 준비하는 최근 명절 트렌드 반영”

현대백화점이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시작 시기를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겨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명절에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트렌드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4일부터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신촌점·킨텍스점 등 수도권지역 4개 점포와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현대H몰’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전 점포(1/8)와 현대식품관 투홈(1/11)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을 앞당기고, 사전 예약 물량도 지난해보다 50% 확대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약 200여 개 인기 세트를 선별해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1등급 등심·불고기로 구성된 현대 화식한우 연(蓮) 21만원(판매가 23만원), 영광 참굴비 죽(竹) 25만5천원(판매가 32만원), 산들내음 사과·배 난(蘭) 11만원(판매가 12만원), 향과집성방 대왕곶감 세트 12만원(판매가 17만원), 정관장 홍삼톤 30포 6만3,000원(판매가 7만원) 등이다.

또한, 온라인과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선물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할인 혜택도 강화한다.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는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5%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ID당 일 5회)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머니 적립금’을 구매 금액대별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예약 판매 시작에 맞춰 ‘더현대닷컴 선물서비스’도 강화한다. ‘더현대닷컴 선물서비스’는 ‘더현대닷컴’ 모바일 앱에서 구입한 상품을 상대방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휴대폰 번호를 알거나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돼 있으면 각각 문자(SMS)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한번의 결제로 여러명에게 보낼 수 있는 기능과 다수의 고객에게 보낸 선물의 배송 현황 또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지난 추석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9월 선물세트 포장부터 각 가정에 배송되는 전 과정에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배송되는 모든 선물세트와 배송 차량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는 ‘안심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선물을 보내는 사람의 정성까지 세심하게 전달하기 위해 ‘배송 깔개’를 깔고, 그 위에 선물세트를 올려놓는 비대면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고객들이 선물 접수를 의뢰하는 접수데스크는 비말 가림막을 설치하고 최소 1미터 이상 간격을 두고 운영하고, 대기 공간과 접수데스크, 선물세트 진열대 등에 대한 소독과 방역도 30분 단위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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