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A, 예멘대통령 퇴진 환영 성명 내
아시아기자협회(회장 Ivan Lim)는 24일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의 퇴진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시아기자협회는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에 이어 예멘까지 이어진 중동의 민주화 불꽃이 꺼지지 않고 다른 독재국가에서도 타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살레 대통령의 퇴진이 예멘 민주화를 위해 피흘려 싸운 시민들의 헌신의 결과라고 믿는다”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예멘이 이른 시일 내에 과도기의 혼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권력이양을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평화와 자유를 갈망하는 모든 예멘 국민들을 지지하며 민주화를 향한 열정과 희망이 어떠한 위협과 역경 속에서도 결국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천명했다.
아시아기자협회는 지난 4월25일?” 더 이상의 희생도 더 이상의 약속 위반도 안 된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살레 대통령의 퇴진 약속 이행을 촉구한 바 있다.
살레 대통령은 1978년부터 지금까지 33년간 장기집권 해왔다.?예멘에서는 튀니지에서 촉발된 혁명의 영향으로 지난 1월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됐다. 살레 대통령은 퇴진 발표를 한 뒤에도 이를 미뤄왔으며, 지금까지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1500명 이상이 정부군의 진압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권력이양으로 부통령에게 권력을 넘긴 살레 대통령은 차기 대선까지만 직책을 유지하게 된다. 이로써 살레는 이번 중동 민주화 혁명에서 물러나는 4번째 독재자가 됐다.
다음은 아시아기자협회의 성명서 전문이다.
?????????????????? 예멘 대통령 퇴진 관련 아시아기자협회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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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자협회(회장 Ivan Lim)는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33년간 장기 독점한 권좌에서 물러나는 것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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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 대통령은 중동 민주화혁명으로 권좌에서 물러나는 4번째 국가원수로서, 우리는 튀니지를 시작으로 이집트, 리비아에 이어 예멘까지 이어진 중동의 민주화 불꽃이 꺼지지 않고 다른 독재국가에도 타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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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자협회는 2011년 4월25일 예멘사태와 관련해서 ‘더 이상의 희생도 더 이상의 약속 위반도 안 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살레 대통령의 퇴진 약속 이행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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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자신의 퇴진 약속을 한 차례 번복한 상황이었지만 이번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사우디 국왕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의 퇴진을 규정한 권력이양안에 서명했다. 걸프협력이사회(GCC)의 중재안을 토대로 예멘 여야가 합의한 이번 권력이양안에 따라 살레 대통령은 모든 권한을 압둘 라부 만수르 하디 부통령에게 넘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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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레 대통령의 퇴진이 예멘 민주화를 위해 피 흘려 싸운 시민들의 헌신의 결과라고 믿는다. 아시아기자협회는 그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예멘이 이른 시일 내에 과도기의 혼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권력이양을 이루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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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자협회는 평화와 자유를 갈망하는 모든 예멘 국민들을 지지하며 민주화를 향한 열정과 희망이 어떠한 위협과 역경 속에서도 결국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
2011년 11월24일
?????????????????????????????????????????????????????????????????아시아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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