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시민체감 사업에 행정력 집중

<사진=서산시청>

민선 7기 성과 창출과 미래 도약을 위한 정책 추진에 집중

서산시가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눠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으며, 주요업무 내용 공유를 위해 청사 내 IPTV를 통해 모두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실·과별 39개 부서가 참석했으며, 주요 역점사업의 성과 실현 방안과 포스트 코로나 대책 마련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 성장을 위한 과제로 서산형 뉴딜사업(43개 사업), 서산그린바이오스마트시티, 미래교통수단 산업 육성, 첨단화학산업지원센터 구축, 생태문화 관광벨트 조성 등이 제시됐다.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산항 5부두 조기 개장, 스마트공장 구축, 플랜트 기능학교 운영,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서산사랑상품권 1천억 원 발행, 원도심 및 동부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시책으로는 모바일 복지 상담 창구 운영, 1인 가구 지원 종합 패키지 마련,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어린이집 CCTV 설치 및 안전공제회비 지원, 동부지역 건강생활센터 건립,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을 들었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산복합문화센터 건립, 중앙도서관 건립,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서산 건립, 양대동 스포츠 테마파크 1단계 사업, 다목적 실내체육관 및 스쿼시장 건립, 족구장 겸 배구장 건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대산공단 종합안전정밀진단, 군소음 피해 보상 및 지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자녀안심 그린숲 및 생활밀착형 숲 조성, 대산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망 구축, 공용버스터미널 교통 흐름 개선방안 마련 등에 힘쓰기로 했다.

맹 시장은 “내년은 민선 7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라 할 수 있다”며 “주요 사업들이 순기표에 맞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시정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것”과 “내년 추진되는 축성 600주년 서산해미읍성 축제 지원단을 구성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각종 평가 등에서 성적을 내는 것은 직원들이 함께 고생해준 덕분”이라며 “마지막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올해 사업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며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2021년은 그동안 추진한 사업 성과를 창출함은 물론, 미래 도약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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