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행정혁신으로 시민행복 키웠다”

<사진=공주시청>

시청 북카페 조성, 민원인 전용 주차 공간 확대 등 거론

김정섭 공주시장이 민선7기 후반기 행정 혁신을 통한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 향상으로 시민행복 증진에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2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민선7기 들어 공직자의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빠른 의사결정으로 시민이 모두 만족하는 행정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생활이 가중되는 속에서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것부터 개선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우선 시민을 위한 개선 분야로 민선7기 들어 도입한 ‘민원처리 시민평가제’를 언급하며, 공직자들의 민원 응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연2회 평가를 실시한 결과 민원 신청에서 처리까지 모든 항목에서 95점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 로비에 북카페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청사내 민원인 전용 주차장 확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민원창구 운영 등 적극적인 민원정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업체별 연간 수의계약금액 상한선을 설정해 수의계약제도에 대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수의계약 시 낙찰률을 상향 조정해 업체의 편익을 높이는 등 계약제도 개선도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노력의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한 결과, 2019년 대비 관내 업체 계약건수가 14% 포인트, 금액이 16% 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사무전결처리규칙을 개정해 전결권 하향 조정 ▲대면보고 대신 메모 보고 활성화 ▲체계적 업무관리 위한 ‘정책포털시스템’ 구축 ▲업무효율성 증대 위한 ‘행정포털시스템’ 구축 등 내부 업무혁신에도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사소한 관행도 혁신의 관점에서 새롭게 일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열린 행정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개선 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업무 성과도 높이고 시민 행복지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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