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0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선정
전국 최초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시설 사업 우수성 인정받아, 생산성본부회장상 수상
서산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환경안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생산성 대상은 전국 226개 시·군·구 응모를 통해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주는 상으로 전국에서 1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그중 1곳인 서산시 우수사례는 ‘전국최초,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다.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음식물, 분뇨,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을 전국 최초로 통합 처리하고 이를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 10월부터 정상 가동 중이다.
이 시설은 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처리할 수 있고 처리 중 발생되는 메탄가스를 활용해 LPG가스를 대체할 수 있어 연간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시설 가동으로 이산화탄소 9800t 저감 효과와 폐기물 개별 처리 대비 연간 7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주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