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 방사선과, 2020년 한국방사선학회 추계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우수논문 2편 수상
동남보건대학(총장 이규선) 방사선과(학과장 권경태)는 지난 12월 4일(금)에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한국방사선학회 추계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우수논문 2편을 수상했다.
한국방사선학회 추계 종합학술대회는 ‘인류 행복을 위한 방사선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주제를 설정하여 최근 COVID-19 관련 사회적 이슈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하였다. 국내의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 교수 등이 단독 또는 공동으로 연구한 우수한 논문을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하고 이에 대한 성과를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미래를 이끌어갈 방사선학 기술의 확산과 분야별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가운데 방사선 과학의 학문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총 40여 편의 논문이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심사되었는데, 이중 동남보건대 방사선과에서 참여한 2개의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였다. 수상한 논문은 ▲은상 ‘A Study on the SI Variation of the b-value in the Brain MRI Diffusion Weighted Image’(최성민, 이예은, 김현지, 박채연, 김지현, 방주옥, 장승우, 최예준 / 지도교수: 김정수, 양현진)과 ▲동상 ‘Ultrasound Images Analysis for Improving the Accuracy of Fracture Diagnosis’(신은수, 김소리, 임솔, 임지윤 / 지도교수: 김현주, 이후민)이다.
뇌 MRI 확산강조영상에서 b-value 변화에 따른 조직의 신호강도 변화를 임상적 관점에서 활용 가능성이 충분히 인정받아 우수논문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또다른 논문은 골절 진단의 정확도의 개선을 위한 초음파 영상 분석의 새로운 시도에 관한 연구의 참신함과 실험의 정확성을 인정받아 우수논문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연구논문은 임상 전문가와 함께 실험장비를 현장에서 공유하고, 함께 고찰한 결과이다. 산-학 연계 공동연구의 성과를 이룸으로써 유기적인 산-학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복합 교육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한편 동남보건대학 방사선과는 최첨단 방사선영상장비를 이용한 일반촬영, 특수촬영 및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검사,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한 검사, 종양의 방사선치료, 방사선의약품을 이용한 핵의학검사 등에 관한 전공 및 현장실습을 교육하고 있다. 더불어 현장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심화과정 등 산학협력활동을 통한 실무교육을 시행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복합 보건의료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