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2.6] 박정희 서독방문(1964)·루즈벨트 맨해튼프로젝트(1941)
“그대가 어느 모습/어느 이름으로 내 곁을 스쳐 지나갔어도/그대의 여운은 아직도 내 가슴에/여울 되어 어지럽다/따라 나서지 않은 것이/꼭 내 얼어붙은 발 때문만은 아니었으리/붙잡기로 하면 붙잡지 못할 것도 아니었으나/안으로 그리움 삭일 때도 있어야 하는 것을/그대 향한 마음이 식어서도 아니다/잎잎이 그리움 떨구고 속살 보이는 게/무슨 부끄러움이 되랴/무슨 죄가 되겠느냐/지금 내 안에는/그대보다 더 큰 사랑/그대보다 더 소중한 또 하나의 그대가/푸르디푸르게 새움을 틔우고 있는데”_이정하 ‘겨울나무’
“이른 아침 산책의 기대로 마음이 설레어 잠에서 떨쳐 일어나지 않는다면, 첫 파랑새의 지저귐이 전율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눈치 채라. 당신의 봄과 아침은 이미 지나가 버렸음을.”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1907 13도 창의군 결성
1945 친일파 윤치호 자결
1949 첫 징병검사 실시
1964 박정희 대통령 서독 방문
1971 박정희 대통령 국가비상사태 선언. 모든 국내체제를 전시체제화하는 6개항 발표
1975 대법원 형사2부 소설가 염재만 『반노』 음란물제조혐의 무죄 판결
1978 국립광주박물관 개관
1979 통일주체국민회의 제10대 대통령에 최규하 선출
1986 전북 김제 금산사 본당 대적광전(보물476호) 불탐(피해 1억4000만원)
1990 프랑스 ‘로피시엘 옴므’지 정명훈을 1990년의 영웅 16인으로 뽑음
1990 최연소(21세) 민청학련 구속자 김병곤(37세) 세상 떠남.“검찰관님 재판장님,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저에게까지 이렇게 사형이라는 영광스러운 구형을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유신 치하에서 생명을 잃고 삶의 길을 빼앗긴 이 민생들에게 줄 것이 아무것도 없어 걱정하던 차였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 목숨을 기꺼이 바칠 기회를 주시니 고마운 마음 이를 데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청학련 사건 재판 때 검사가 사형 구형하자
199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 등 3명 일본정부에 보상요구 소송 제기
1995 검찰 특별수사본부 12.12와 5.18 조사 착수
1995 석굴암-팔만대장경-종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정식등록
1996 반부패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사회원로 103인의 시국성명 발표
2011 일제 때 일본으로 강제 반출된 『조선왕실의궤』(81종 167책) 돌아옴
2016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 세상 떠남(94세)
2016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12.7)
2018 손흥민(토트넘) 유럽 프로축구 1부 리그 100호골 기록, 차범근(121골) 이어 두 번째
1917 캐나다 헬리팩스항서 프랑스 무기수송선과 벨기에 여객선 충돌 사망 1,654명
1917 핀란드 러시아로부터 독립
1922 아일랜드 정식으로 독립국가 선포
1926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 세상 떠남 ‘인상일출’ ‘루앙의 성당’
— 그의 작품 ‘인상-해돋이’는 모네를 중심으로 한 화가들을 인상파로 부르는 계기가 되었는데, 인상파 화가들은 자연의 색은 태양의 광선에 따라 수시로 바뀌므로 대상물 자체의 고유색은 없다며 새로운 색채 감각으로 그림
1941 루스벨트 미대통령 원자폭탄 개발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 지시
2001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 미국의 공격 두 달 만에 항복
2017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성폭력 피해사실을 폭로한 ‘침묵을 깬 사람들’을 2017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
2017 트럼프 미 대통령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겠다는 폭탄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