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사자굴인들 피하겠습니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보이는 것을 전부로 여기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주목하는 삶이길 기도합니다.

2. 나라와 민족
-탐욕과 거짓의 노예가 되어 양심을 잃은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일상을 회복하는 기쁨을 누리길 중보합니다.

3. 교회와 선교
-부당한 대우 속에도 사랑을 잃지 않고 더더욱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낌없이 전하는 참 교회이길 간구합니다.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다니엘서 7:1-14 사람의 아들 같은 이
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 세상에서 쓰는 환상이라는 단어는 현실적인 기초나 가능성이 없는 헛된 생각이나 공상을 뜻합니다. 백일몽과 큰 차이 없이 사용합니다.

2. 백일몽도 충족되지 못한 욕망에서 피어나는 비현실적인 꿈을 뜻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환상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길입니다.

3. 예언자나 선지자들에게 환상을 보여주시는 까닭은 첫째, 하나님의 뜻이 확정되었음을 알려주시는 통로입니다. 준비를 명하는 사인입니다.

4. 환상의 두 번째 목적은 위로와 격려입니다. 주저하거나 낙심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환상은 우리 안에 있는 불안을 일거에 걷어갑니다.

5. 세 번째는 구체적인 지시와 명령입니다. 흔히 만나야 할 사람이나 가야 할 장소를 명시해주십니다. 얼마나 분명한지 거스를 수 없습니다.

6. 다니엘이 벨사살 왕 원년에 받은 환상은 다가올 역사에 대한 계시입니다. 네 짐승을 보았습니다. 사자와 곰, 표범과 또 다른 짐승입니다.

7. 이들은 앞으로 전개될 세상 왕국을 나타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꾸고 번민할 때 다니엘이 풀어주었던 것과 뜻이 대동소이합니다.

8. 느부갓네살 왕의 꿈은 금, 은, 동, 철과 흙으로 된 신상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타락해가는 역사입니다. 다니엘의 꿈은 그 폭력성입니다.

9. 국가 권력의 기초는 폭력입니다. 다만 벌거벗은 폭력에 법의 옷을 입힌 것에 불과합니다. 폭력의 강도가 갈수록 강해져 종말을 재촉합니다.

10. 다니엘이 받은 계시는 역사의 종말을 주관하시는 인자와 같은 분이 구름을 타고 항상 옛적부터 계신 이에게 권세를 받는 과정입니다.

11. 예수님에 대한 계시입니다. 예수님은 후에 오셔서 자주 자신을 인자로 부르십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고 하십니다.

12. 다니엘은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권세와 나라는 영원할 것이라는 계시를 받습니다. 이런 계시를 받고 어떻게 흔들립니까? 사자굴인들 피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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