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1.2] 다이애나 황세자비 부부 방한(1992)·버나드 쇼 사망(1950)
“바람은 벌써/셀룰로이드 구기는 소리가 난다.//두드리면 목금처럼/맑게 울릴 듯 새파란 하늘//내라도 붓을 들어/붉은 점 하나 찍고 싶은데//온 여름내 태양을 빨아들여/안으로 성숙한 과일들이야//꽃자줏빛 주황색으로/영글 수밖에…옛날을 회상하고픈//가을은 낙엽이/뿌리는 덮는 계절//하늘은 자꾸만 높아가는데/마음은 이렇게 가라앉아//새하얀 바람 속에/옥양목 옷 향기가 정다웁다.-조지훈 ‘가을의 감촉’
11월은 겨울의 첫 달이라 초동(初冬) 맹동(孟冬)이라 부르지만 아직 햇볕이 따뜻해 작은 봄(小春)이라 부르거나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이라 동난(冬暖) 동훤(冬暄)이라고도 함, 길한 달 으뜸의 달이라 해서 상달 양월(良月)이라고도 함
1594(조선 선조 27) 임경업 장군 태어남
1925 정주 오산학교 고등보통학교로 승격
1944 미국 우정부 한국독립 기원하며 5센트 한국기 미국우표 발행
1946 민선 입법의원 45명 결정
1955 사정위원회 발족(위원장 조용순)
1968 울진 삼척에 북한 124군부대 소속 무장공비 100여명 침투, 군인과 민간인 70여명 사상
1972 남북조절위 제2차 공동위원장회의 평양서 열림
–‘조절위구성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 서명 11일 0시 기해 상호비난방송 중지 합의
1981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SLOOC) 구성
1981 시인 김소운 세상 떠남
1988 원자력병원서 치료용 방사성원소 분실사고 발생
1991 ’91 한일프로야구 슈퍼 게임 개막
1992 찰스 영국 황세자 부부 한국 공식방문
2004 국정원 과거사진실규명위원회 활동 시작
2005 주민투표로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 후보지 경주로 결정
2011 서울 25.9℃ 대전 25.5℃ 등 40개 지역 이상고온
2016 박근혜 대통령, 신임 총리 김병준 지명
1874 만국우편조약 조인, 우리나라는 1954년 가입. 일본 요미우리신문 창간
1917 영국 1차 대전 중 발포어 선언
— 영국 외상 아서 발포어가 미국 유태인들을 이용해 미국의 대독일 전쟁참여를 유도하고 유태인 재벌들의 재정지원을 얻어내려 유태인 바론 로스차일드에게 서한을 보내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태인국가 건설을 지지하겠다고 약속
1948 트루먼 미대통령 당선
1950 아일랜드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94세) 세상 떠남, -1925년 노벨문학상 받음(상금 거절), 시드니 웹과 온건좌파 페비언협회 설립 『인간과 초인』 『성녀 존』 『피그말리온(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원작)』
1963 응오딘지엠(고딘 디 엠) 베트남 대통령 피살
1982 아프가니스탄 살롱터널서 소련군 호송차와 아프가니스탄 유조트럭 충돌 사망 약2,700명
1986 이란 공군수송기 고도계 고장으로 산에 추락 사망 103명
2004 조지 부시 미대통령 재선
2010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70여년 만에 최악의 참패
— 4년 만에 하원 다수당 지위 상실, 상원 다수당 지위 간신히 유지, 주지사선거 참패
— 취임 때 지지율 70%대 오바마 행정부의 참패 원인은 9%대의 실업률과 더딘 경기회복, 13조$의 연방정부 부채, 2년 연속 2조$ 웃돈 재정적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