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연구소기업 설립 위한 기술이전 협약체결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은 20일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내에 연구소기업 2개사를 설립하기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POMIA는 지역 중소기업 현장기반 애로기술 해결부터 미래 신사업발굴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에 적합한 기술을 발굴, 선행연구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열린 공동연구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추진 중인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지역기업 39개사, 59건의 기업지원을 수행하였고, 그 중 10개사를 대상으로 약 37억원 규모의 공동연구과제를 발굴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이전 기술로 설립되는 기업은 ㈜에코테크윈(대표 신태욱)과 ㈜다원화학(대표 황보정희)으로 이후에도 POMIA는 연구성과물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을 통해 미래전략 핵심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로봇, 첨단신소재산업 등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연구개발과 기술상용화 역량을 보유한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POMIA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의 기술지원기관과 함께 기업에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전기술의 사업화와 생산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배후공간으로 지정하고 연구소기업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면 상용화 기술개발 등 기업성장 지원과 각종 기술금융지원은 물론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제혜택 받는다.
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지난해 지정된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