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벼베기 일손지원
콤바인 직접 몰며 벼베기 체험…농민 애로사항 청취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5일 가을 수확기를 맞아 벼 베기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탄천면 장선리 김근호(59세)씨의 논을 찾아 직접 콤바인을 몰아보며 벼를 수확하는 등 농업인의 노고를 체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인근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수확이 한창인 농민들을 격려하고, 마을 현안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올 한해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 호우피해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 덕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정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벼 재배농가에 못자리용 인공상토와 벼 육묘상자 처리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공주시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5,600ha로, 이달 말쯤이면 벼 베기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