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온라인 개최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0월 13일(화)부터 11월 13일(금)까지 초·중·고 학생(약 86만명)을 대상으로 「2020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최초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해마다 개최되어 온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35,000여명의 학생에게 진로체험, 진로상담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미래 직업 변화에 대비한 맞춤형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하여 왔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제공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온라인 진로직업체험도 마련하였다.

「2020 온라인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박람회 부스 전시관 △ 유명인의 진로특강 △실시간 상담의 3개 영역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진로직업박람회 공모전 작품전시, 체험키트 활동, 특성화고등학교 진학정보, 실시간 게시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박람회 부스 전시관‘은 버츄얼공간, 3D 캐릭터, 게이미피케이션 등을 적용하여 온라인 진로체험활동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특성화고 33교, 서울시교육청 유관기관 35곳(25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포함), 일반기업 8곳 등 87여 개의 기관이 온라인 부스 운영자로 참가한다.

부스는 ‘미래직업가이드북(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평가원)’에서 제시한 9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5개 영역의 진로직업빌리지(스마트 팩토리, 미래건강 연구소, 디지털112, 내일생활 스테이션, 함께 만드는 놀이터)로 구성된다. 부스 세부내용은 유망 현존 직업, 미래 직업군으로 이루어지며, 직업정보를 제공하는 동영상,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Q&A 게시판, 관련 자료 제공 메뉴로 구성된다.

‘진로 특강’은 5개의 진로직업빌리지를 대표하고 학생에게 영향력있는 유명인을 초청하여 학생이 키워야 할 미래 진로 가치를 제안한다. 스마트팩토리(데니스 홍, 천인우), 미래건강연구소(코로나 특집기획으로 강서소방서 구급대원과 서울성모병원 간호사), 디지털112(이수정 교수, 권일용 프로파일러), 함께 만드는 놀이터(긱블, 게임회사 ‘조이시티’개발자)에서 준비 중이다.

‘실시간 상담’은 20여 명의 현존 유망 직업인을 상담자로 위촉하여 5명의 학생과 실시간 쌍방향 화상 상담으로 진행한다. 희망하는 학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각자 관심 있는 직업인을 선택할 수 있다. 화상채팅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는 진로 실시간 상담은 약 1,600여 명의 학생 참여가 예상된다.

이 외 체험키트와 함께하는 진로활동체험, 서울진로직업박람회 공모전 작품 감상, 친구와 함께 만들어 가는 게시판,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 제고를 위한 미니게임, 스탬프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박람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총체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하였다.

「2020 온라인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박람회 홈페이지(www.seoulcareer.org)에서 10월 13일(화)부터 11월 13일(금)까지 약 1개월 동안 상설 운영된다(10.13.(화)~10.17.(토) 5일간 실시간으로 운영). 박람회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9월 16일(수)부터 학교별 단체신청 또는 개별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로 안내되는 내용 및 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 온라인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스스로 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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