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가족센터, 2021년도 상반기 ‘첫 삽’

<사진=홍성군청>

홍성군은 온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가족통합지원센터’(이하 가족센터)가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뜬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과 총괄건축가 이창섭 교수,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가족센터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최종보고 발표에 이어 다양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으며, 설계 적정성 및 경제성 검토회, 경관심의 자문, BF인증 및 녹색건축, 녹색에너지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최종 설계(안)을 제시하였다.

보고를 맡은 용역사 송웅룡 본부장은 “그동안 홍성군과 함께 과업을 진행하면서 주민 수요를 반영한‘생활밀착형 가족센터’를 설계하고자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운영, 주민설명회 개최, 총괄건축가 자문회의 48회 등 소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이러한 노력들이 소중한 결실을 맺어 홍성군 가족센터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문화여가,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석환 군수는 “가족센터 건립은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중요 사업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가족센터가 충남을 대표하는 래드마크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센터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364번지 일대에 연면적 6,555㎡규모로 야외놀이터, 물놀이장, 실내 육아놀이시설과 작은도서관 등 가족 모두가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총1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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