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맨발로 8선’ 선정‥”포항은 지금 맨발걷기 열풍”

<사진=포항시청>

주요 도시숲 및 수변공간을 맨발걷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속 GreenWay로 녹지정책 방향을 전환

포항시는 최근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주요 도시숲, 수변공간을 대상으로 맨발걷기에 편리하고 경관이 우수한 ‘맨발路 8선’을 선정하였다.

맨발걷기는 지압과 접지 효과를 통해 심혈관계 기능 개선 및 위장장애 해소, 불면증 해소 및 면역력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시간과 장소, 복장과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

‘맨발路 8선’은 송도솔밭, 해도 도시숲, 흥해 북천수, 기계 서숲과 같은 도시숲과 영일대해수욕장, 흥해 용한리 해변, 형산강둔치, 오어지 둘레길 등 수변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맨발路 8선’에 대해 보다 나은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과 안내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일에는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맨발路 8선’을 홍보하기 위해 ‘10만보 맨발걷기 프로젝트’ 출정식이 맨발학교 포항지회와 포항시 걷기협회 주관으로 형산강 장미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참가시민들은 24시간 동안 ‘맨발路 8선’ 걸으며 녹색도시로 변화되고 있는 포항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선정된 ‘맨발路 8선’으로 생활권을 중심으로 집앞에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녹지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걷는 문화 확산을 통해 포항의 도시이미지를 쾌적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외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걷기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조박지 둘레길, 유강마을 상생숲길 등 생활권 걷는길 인프라를 확충하여 시민요구에 부응하고 포항을 쾌적한 녹색도시로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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