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권오봉 여수시장 COP28 협력 당부
박원순 서울시장, 모두발언에서 “COP28은 남해안남중권 여수에서…공식표명”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등 참석자 대다수 공감
80개 광역·기초지자체가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를 발족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코엑스 아셈블룸홀에서 여수시를 포함해 80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여했다.
이날 여수시는 범지구적 환경문제인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 대응과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이와 더불어 권오봉 여수시장은 함께 참석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에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는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서 꼭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고, 함께한 모든 참석자가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모두발언에서 COP28는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서 개최돼야한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발족식에서는 참여 지자체장이 다함께 탄소중립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탄소중립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탄소중립, 지방정부가 앞장섭니다!’라는 메시지의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날 여수시는 여수시 탄소중립 추진 상황에 대해 우수 지자체 사례도 발표했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연합이다. 각 지자체는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Zero)를 목표로 한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공유?실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