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또 하락 58.2%···부정평가 37%·충청·호남서 떨어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때 약속처럼 정치를 펼치길 바라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58.2%로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5일 “6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58.2%%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포인트 오른 3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4.7%로 0.3%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4.5%포인트, 광주·전라에서 3.5%포인트 내렸다.

연령별로 70대 이상과 60대에서 각각 8.6%포인트, 8.5%포인트 하락했다. 20대에서는 7.1%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에서 12.5%,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5.9%포인트 낮아진 반면 기타정당 지지층에서는 9.8%포인트 올랐다. 이밖에 무직에서 4.9%포인트 내렸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2.3%로 0.7%포인트 올랐다. 미래통합당은 0.4%포인트 오른 27.9%로 집계됐다.

열린민주당은 5.7%로 0.4%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은 5.6%로 1.6%포인트 높아졌다. 국민의당은 3.5%로 0.6%포인트 하락했다. 이밖에 기타정당 3.2%, 무당층 11.8%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6만2744명을 접촉해 2514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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