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지역 자산 콘텐츠 구축 및 활용방안 용역 1차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포항시청>

흥해 지역 자산 집대성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 마련
흥해 특별도시재생 위해 지역 자산 콘텐츠 구축 및 활용방안 용역 추진

포항시는 지난 17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현석 안전도시사업과장, 강창호 흥해읍 개발자문위원장, 서영준 이장협의회장 등 자생단체 대표 포함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해 지역 자산 콘텐츠 구축 및 활용 방안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용역은 신라 지증왕 504년 이후로 유구한 역사를 가진 흥해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 자연자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의 유형별 마을자원 기초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흥해 지역에 산재한 소중한 자원들을 집대성하는데 그 일차적인 목표가 있다.

또한 마을 자원 조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의 경우 원소스 멀티유즈( One Source Multi-use : 하나의 소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상품을 만드는 것을 의미) 개념을 전제로 여러 자원들을 엮은 스토리를 구축함으로써 흥해만의 콘텐츠에 대한 매력성, 상징성, 연출성을 표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흥해 지역 콘텐츠의 매력성을 부각하여 특별도시재생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구체화를 통해 11.15 지진 이후 침체되고 있는 흥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민의 애향심 고취를 통해 더 나아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현안을 찾을 방침이다.

포항시 이원탁 지진특별지원단장은 “특별법 시행령 추진 등 흥해 지역의 지진 피해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지역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향심을 통해 지역민 스스로가 지역을 깊이 있게 바라본다면 어떠한 난관도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행복도시 흥해를 위한 도시재생, 더 나아가 도시재건을 위한 큰 고민과 깊이를 이번 용역에 담아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이번 용역의 결과를 신규 소프트웨어 사업 및 흥해읍성 벽화, 뉴트로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에 반영하여 공감형 도시재생사업 성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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