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포, ‘다우’ 이어 유럽증시 이틀 연속 큰폭 하락

유럽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로나19가 유럽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시아엔=편집국]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 우려에 유럽증시가 25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큰폭 하락했다.

이날 영국의 런던 FTSE 100은 전 거래일 대비 1.94% 내린 7,107.88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도 전날보다 1.94% 내린 5,679.68로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1.88% 하락한 12,790.49로 장을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2.07% 하락한 3,572.51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을 벗어나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확산하며 세계 경제가 위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잠식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도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4일(미국 현지시간) 1,031.61포인트(3.56%) 급락하며 27,96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 이상 내린 것은 2018년 2월 9일 이후 2년 만이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