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4대 정책과제’ 선정…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 <사진=공주시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익적 가치 증대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 한해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대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한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2020년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분야에 대한 시정계획과 새 시책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시가 올해 추진할 4대 정책과제는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공익적 가치 제고 ▲안전한 먹거리 푸드플랜 구축 ▲축산업 지원강화 ▲지도직 공무원 작목별·품목별 전문가 양성 등이다.

우선 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해 농업인 수당을 지급하고 공익형 직불제 추진, 농가소득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한 농식품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건강먹거리 순환체계 푸드플랜 구축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가축전염병 발생과 안정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 지원 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악취저감 시스템을 지원해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는 한편, 공주한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공주알밤한우 고품질 브랜드 지원과 농산 부산물인 밤을 활용한 미생물 발효제 생산시설장비 구축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촌지도 공무원의 작목별?품목별 전문가 양성을 통해 주요 작목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농업현장 중심의 지도사업 활동 강화로 공주시 농업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인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와 협의해 이 같은 4대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소장은 “도·농복합 도시로서 고도화된 농산업 육성과 지역농업·농촌 기반의 동반성장이 중요하다”며, “목표 이상의 성과를 달성해 신바람 농촌, 활기찬 농업 구현으로 살기 좋은 공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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