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성료
3일 오후 시민회관…여수시장, 사업 참여자 등 900여 명 참석
격려사, 결의문 낭독, 소양 및 안전교육 등 진행
여수시는 지난 3일 오후 여수시민회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사업 참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결의문 낭독,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여수시립국악단은 식전공연으로 발대식의 문을 열었고, 권오봉 여수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어서 남녀 대표자가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책임감과 사명감, 자신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남대학교 소리문화연구소 제정화 수석연구원은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우리 소리 나누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여수시는 지난해 12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전년보다 400명 늘어난 8207명을 선발했다.
사업별로 보면 ▲공익활동 7539명 ▲사회서비스형 196명 ▲시장형 412명 ▲취업알선형 60명이었다.
특히 올해는 노인일자리 근무기간이 9개월에서 11개월로 연장됐고, 민간수행기관도 지난해보다 1개가 늘어나 9개가 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 참여 어르신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면서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