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새해에는 시 승격·혁신도시 유치에 전력 다 할 것”
경자년 새해 인사 발표, 지역개발·복지향상·지역경제활성화 청사진 제시
김석환 홍성군수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시 승격·혁신도시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먼저 지난해 홍성군의 성과를 밝혔다. 지난해 홍성군은 44개 부문에서 수상해 2억3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국비예산도 2019 지역발전투자협약 118억 원, 궁리 어촌뉴딜 300사업 119억 원 등 8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0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또한 시 승격 및 충남 혁신도시 지정, 군 청사 이전을 로드맵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하고 지난 12월 30일 옥암택지개발지구로 청사이전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 홍성군청 신청사는 빠른 시일 내에 건립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발전 또한 고삐를 멈추지 않았다.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 ㈜한국 중입자 암치료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충남대학교와는 내포캠퍼스 설립 합의 각서를 체결했으며 내포첨단산업단지에는 총 17개 기업·기관을 유치했다.
이어 청산리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사업 선정, 유기농업특구 연장 및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제10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 및 2020년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 유치, 청년마을 조성 및 잇슈창고 조성, 국·도비는 군정사상 최대 금액인 1조1,403억 원 확보 등 발군의 성과를 거뒀다.
김 군수는 2020년 군정은 혁신과 적극행정을 기반으로 시 승격과 혁신도시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 밝히며 군정 운영은 지역개발사업, 주민복지 향상,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시 승격 추진 및 지역 균형발전 ▲활력 있고 역동적인 살맛나는 지역경제 ▲역사 재조명과 특색 있는 문화관광 도시 ▲쾌적한 환경, 행복한 안전 도시 ▲사각지대 없는 군민중심 보건복지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다기능 농어업 육성 ▲포용과 혁신으로 신뢰행정 구현 등의 새해 7대 목표를 제시했다.
김 군수는 “충남의 수부도시로서 홍성의 면모를 일신해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으로 많은 기쁨을 나눌 수 있었던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함께 역량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경자년 새해에는 군민여러분 모두 소망하시는 일 뜻대로 성취하시어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