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길버트앤가이야르’ 금메달 와인 ‘샤또 르 팽 프랑’ 출시 “원산지보다 싸다”
와인 종주국 프랑스 보르도 VOC 등급 ‘샤또 르 팽 프랑’ 현지가보다 더 싼 5900원 판매
롯데마트가 와인 종주국 프랑스의 보르도 와인을 현지보다 더 싸게 판하며, 올 해 말부터 국내 유통시장에 불고 있는 ‘초저가 와인’ 트렌드에 정점을 찍는다!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이후 국내 와인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1억 8981만달러에서 2018년 2억 4400만달러로 4년새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또한 11월 누계 기준 2억 3423만달러로 무난히 2018년 수입액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소득수준의 증가로 인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함께 생활 수준 상승, 홈술 트렌드 확산 등으로 인해 기존 도수가 높은 주류보다 다양한 요리와 함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저(低)도주, 스타일리시하고 감각 있는 ‘와인’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지난 12일 출시한 4800원 와인인 ‘나투아 스페셜 셀렉션(750ml)’과 같이 최근 유통시장에 불고 있는 1만원 이하의 가성비 높은 와인 출시로 인해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단순한 가격 소구형 ‘와인’에 집중하기 보다, 해외 현지 어디에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보편적인 와인이면서도 저명한 기관이나 와인 대회에서 높은 평을 획득한 말 그대로 ‘초 가성비 와인’을 찾기 위해 전세계 와이너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유명 와인 평론 기관 겸 매거진인 ‘길버트 앤가이야르(Gilbert & Gaillard)’ 2018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샤또 르 팽 프랑(Chateau Le Pin Franc)’을 현지보다 더 싼 5900원의 가격으로 롯데마트 전 점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에서 5~8유로(한화 6400원~1만300원)에 판매되고 있는 프랑스 보르도 AOC 등급인 ‘샤또 르 팽 프랑(Chateau Le Pin Franc)’은, 보르도 산 메를로(Melot)와 카베르네소비뇽(Cabernet Sauvignon)을 블렌딩하여 만든 와인으로 짙고 아름다운 루비색과 잘 익은 붉은 과일 향, 우아한 타닌과 부드러운 산도가 인상적인 와인이다.
롯데마트 이영은 주류팀장은 “최근 출시된 초저가 와인들 중 세계적으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 받은 보르도 AOC 등급 와인은 이번에 출시하는 ‘샤또 르 팽 프랑’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는 국내 초저가 와인 시장 리딩을 위해 좋은 와이너리 찾기 프로젝트를 지속 진행해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와인을 최고 가성비로 제공 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와인이 특별한 이유는 1835년 원산지 통제 명칭 제도(AOC) 확립 이후 와인의 재료인 포도 원산지와 재배 장소, 환경, 재배 방식, 양조와 숙성 방식 등 와인 제조의 모든 과정을 법으로 통제하고 있어, AOC 등급을 받은 와인은 프랑스 와인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