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0 정부예산 1,285억 원 확보
자체 신규 및 계속사업 정부예산 전년대비 34.7% 증가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사업·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어촌뉴딜300사업 등 군 중점 추진 사업 대거 국·도비 확보
가세로 태안군수가 직접 중앙부처와 충남도 등을 꾸준히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 올해 총 1,285억 원의 내년도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에 따르면 2020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한 내년도 신규 사업은 17건으로, 군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사업(13억 원)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9억 5천만 원) △어촌뉴딜 300사업(78억 원)을 비롯해,
△샘골게이트볼장(9억 6천만 원) △파도리권역 거점개발사업(2억 원), △태안 농업테마파크 조성(5억 원)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13억 4,900만 원) 등의 예산을 확보해, 군의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 데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주요 계속사업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15억 5천만 원) △신두리 해안사구 토지매입(104억 원) △종합실내체육관 건립(35억 원) △가의도북항 어촌뉴딜 300사업(11억 원) △가경주항 어촌뉴딜 300사업(30억 원) △상수도시설 확충사업(52억 원) △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120억 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39억 원) △분뇨처리시설 확충사업(6억 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국도77호선(안면~고남) 4차로 확장에 25억 원이 반영돼 설계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방도 603호선(태안~원북) 4차로 확장 공사에는 20억 원이 반영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보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합동연수원 건립은 설계비 12억 5천만 원이 반영돼 내년 9월까지 설계 완료 후 12월 중 착공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안면도 관광지 연결도로 개설 50억 원, 국도77호선(신온~창기)4차로 확장 50억 원, 원청사거리 교차로 개선에 20억 원이 반영돼 주변의 교통 혼잡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세로 군수는 “전 공직자들과 함께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도 군이 계획하는 주요 사업의 예산을 대거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태안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 ‘환황해권의 중심지, 신해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