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포항 철길숲’ 최우수상 수상

<사진=포항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지난 26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포항 철길숲」이 시민 삶의 질 향상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균형발전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책임성 확보 및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와 같이 전남 순천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905개 균형발전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성과지표·목표의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현장심사와 발표내용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포항시는 이번 수상으로 재정 인센티브와 함께 기관 및 담당자 포상이 주어졌다.

포항 철길숲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GreenWay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으로 포항의 도시구조를 효율과 속도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쾌적함과 여유 중심의 녹색도시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 시민의 약 40%인 20만 명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 등 중심 녹지축 형성에 따른 도심재생 촉진 및 정주환경 개선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미래형 녹색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GreenWay 프로젝트」가 이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GreenWay프로젝트를 통해 포항을 시민이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만드는 것과 더불어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추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포항 철길숲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도 경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국내외 녹지분야 전문가, 공무원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는 등 대외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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