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지지자들 ‘검찰자한당내통’ 실검 띄우기···‘보고있다정치검찰’·‘검찰단체사표환영’ 후속편

조국 장관과 주광덕 의원 

[아시아엔=편집국] “이번주 월요일 검찰이 자택을 압수수색 시작할 무렵에 압수수색 하고 있는 검사 팀장에게 장관이 전화 통화한 사실이 있죠?”(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네 있습니다”(조국 법무부 장관)

조국 법무부 장관 ‘저격수’로 꼽히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26일 국회 대정부 질의 후 조 장관의 지지자들은 한국당과 검찰 간 커넥션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찰자한당내통’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로 띄우기에 나서 관련 의혹을 일파만파 확산시키고 있다.

조 장관 지지자들이 주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 ’82쿡’에서는 26일 주 의원의 조 장관에 대한 국회 대정부 질의 후 ‘검찰자한당내통’ 실검 띄우기를 독려하는 게시물이 다수 게재됐다.

조 장관 지지자 측은 항의성 문자 보내기 뿐만 아니라 ‘실검 올리기’에 나섰는데, 주 의원 발언 이후 일부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는 ‘오늘의 실검은 ’검찰자한당내통’이란 글을 올리면서도 “주광덕 의원 뿐만 아니라 검찰 정보가 자유한국당에 새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는 등의 주장을 제기하며 실검 올리기를 독려했다.

앞서 조 장관 지지자들은 그의 일가와 더불어 각종 의혹에 대한 검찰의 고강도 수사에 ‘검찰단체사표환영’, ‘조국임명검찰개혁’, ‘보고있다정치검찰’ 등을 실검에 올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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