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추석민생 및 안전점검회의 주재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해 11일 ‘2019년 추석명절 시민생활 안정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각 분야별로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점검했다.
이 시장은 죽도시장과 포항역, 대형유통점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의 주·정차 계도를 통해 교통이 원활히 소통될 수 있도록 거듭 확인하는 한편, 주요 관광지와 문화행사에 대한 안내·홍보로 시민과 귀성객들이 쉽게 방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신경써줄 것과 함께 생활쓰레기 처리, 마을상수도 점검 등 일상에서 시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모드 공직자 각자 맡은 자리에서 빈틈없이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특히 연휴기간 중에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주변에서 따뜻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앞서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기업들의 경영안정 및 소비촉진의 종합대책을 위한 체불임금 청산 등 추석을 앞두고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올해 1,700억 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인 ‘포항사랑상품권’은 추석을 맞아 400억 원 규모로 8%의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재난과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추석연휴 동안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하기 위해 특별점검반 3조, 12명을 투입해 유강정수장 등 8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정수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추석연휴기간에도 철강공단 주변지역에 대한 민원처리 및 환경오염 예방 등을 비롯한 꾸준한 감시활동을 통하여 환경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포항시는 이밖에도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진료 공백에 따른 비상 진료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비상진료실을 운영하고 주민들에게 비상진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