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민·관 합동 다정다감 취약계층 봉사활동 전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양화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조성락)는 새마을부녀회와 민·관 합동으로 지난 8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대하여 다정다감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활동능력이 미약한 벽용2리 이양금씨 댁은 국가유공자유족 및 독거노인 세대로 주택과 창고에 각종 생활쓰레기 방치되어 있었고 오랫동안 청소가 안된 상태로 주변 이웃들이 방문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
양화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019년도 다정다감 취약계층 봉사활동 업무추진계획을 수립하며 취약계층 봉사활동 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시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양화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9명과 양화면 새마을부녀회 16명 및 새마을지도자 3명 등 모두 28명이 참여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고와 방 안에 쌓여 있는 박스, 찬장, 싱크대, 냉장고, 프라스틱, 그릇, 장롱 등 생활쓰레기 3.5톤을 분리수거 하였고, 수거된 생활쓰레기는 부여군 주거환경 클린케어 사업으로 처리하였으며 새마을부녀회에서 전자레인지를 새로 사드려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양화면은 앞으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금년 목표인 6건의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가한 양화면 관계자는 “양화면 지역사회단체와 민·관 합동으로 맞춤형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마음이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