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 장애인 삶의 질 향상 목표
장애인가족지원사업, 지역사회 인식개선사업 등 추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장애인 가족의 지원을 위해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9일 율지19길 47-2(동문2동 먹거리골)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국회회원, 유관기관 및 단체, 장애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장애인가족의 권리보장, 사회참여 증진과 가족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상담사 파견을 통한 상담사업 ▲위기 가족의 지원을 위한 가족 사례관리사업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사업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지역사회 후원 및 봉사활동 연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서산지회(회장 심효숙)에서 3년간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가족의 부담 감소와 장애인 가족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가족과 비장애인가족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에서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도 8월말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