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초급과정 2기 수강생 모집
도시재생으로 하나 되는 흥해, 수강생 모집 오는 21일까지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오는 21일 18시까지 2019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초급과정 2기에 참여할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8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8강으로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흥해읍행정복지센터(구 흥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도시재생이란 무엇인가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성화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각 주체의 노력 △문화를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 △특별한 흥해 이야기 △현장답사를 통한 도시재생 이해 △도시재생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난관과 그 해결과정 △도시재생과 마을기업 과정으로 진행되며, 마을가꾸기 및 도시재생 현장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흥해 만의 특별한 도시재생에 대한 현답을 기다리는 수많은 흥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함께 지역의 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향후 2023년까지 지속될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속가능하며 자생력 있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해 마을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 지역의 콘텐츠를 살린 사업 발굴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고민들을 도시재생대학 수강생들과 함께 하는 ‘흥해 고민타파 워크숍’을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도시재생대학, 마을 리더 워크숍 등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기획중이다”며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물론 한층 더 나아가 흥해 만의 특별한 도시재생 전략을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도적인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2기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054)270-4521~4525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낮 시간대에 과정이 운영되는 만큼 경력단절 여성 및 지역의 활동가로 일할 잠재적 영향을 가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흥해 도시재생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8월 2일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초급과정 1기를 운영하여 37명이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특히 오는 8월 말부터는 특화형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소통/갈등조정자△마을 작가 △마을 포토그래퍼 △마을축제 기획자 △마을 정원사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삶의 요소가 될 수 있는 주민 역량강화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최종적으로는 퍼실리테이터 과정 운영을 통해 주민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