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관통 예상···7일 광주 도달할 듯
[아시아엔=편집국] 기상청은 “4일 오전 3시 기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10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28km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 990hPa, 최대 풍속 시속 97㎞(초속 27m), 강풍 반경 240km의 소형태풍이다.
태풍 예상경로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부근을 거쳐 7일 오전 3시 광주 북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란시스코는 이어 한반도를 관통하며 8일 오전 3시 북한 원산 동쪽 약 110km 해상을 지나 9일 오전 3시 청진 동쪽 약 440km 부근 바다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는 바다 온도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전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