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 실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19일 아이들의 상상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아동관련 전문강사를 초청해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보장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이용시설인 63개소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아동복지 생활시설 종사자, 아동 담당 공무원, 학부모, 읍면동 아동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교육은 유니세프 권고사항인 아동권리 협약을 준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박범근 경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의 아동학대 예방, 아동권리, 아동의 4대 기본권 실현 등 아동보호와 아동권리보장에 대한 강의가 60분 동안 진행되었다.

이후 포항시 담당공무원의 아동친화도시 조성방향과 추진실적,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50분간 이어졌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게 되면 특별한 인센티브나 부상이 주어지지 않지만, 포항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상상한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는 행정적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다.

이에 포항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정책팀을 구성하여 아동 수당의 보편지급, 학대피해 아동보호, 아동양욱비 지원, 아동복지시설 확대, 다함께 돌봄사업 추진, 지역아동센터 지원, 아동양육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학부모, 일반시민, 아동관련 종사자 등에게 아동권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정기석 복지국장은 “우리 시는 유니세프의 아동 권리 협약에 명시된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핵심분야 권고내용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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