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윤정혜 교수, ‘한국사회복지슈퍼비전학회 춘계학술대회’ 연구발표

‘한국사회복지슈퍼비전학회 제 7회 춘계학술대회’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사회복지과 윤정혜 교수(사회복지학과장)가 지난 5일 태화복지재단 하모니 홀에서 열린 ‘한국사회복지슈퍼비전학회 제 7회 춘계학술대회’에 학회장 및 연구발표자로 참석했다.

한국사회복지슈퍼비전학회와 한국공공복지연구소 공동주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전문성과 슈퍼비전: 탐색과 시도’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전국 사회복지전담공무원 팀장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공공복지 분야 슈퍼비전에 대한 이론적, 실천적 함의가 있는 연구결과와 우수사례 등을 함께 논의했다.

윤정혜 교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슈퍼비전에 대한 탐색적 연구-팀장슈퍼바이저의 경험과 인식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윤정혜 교수는 “공공분야에서 사회복지슈퍼비전에 대한 학계와 현장의 관심이 부족하고, 민간 사회복지기관보다 구조화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공공영역의 팀장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사회복지슈퍼비전 인식에 관한 탐색적 연구를 시작으로 공공영역에서의 슈퍼비전 필요성과 그 실행에 대한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후속 연구들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김진학 소장(한국공공복지연구소)은 “이번 윤정혜 교수의 연구는 그간 현장에서 요구되어온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전문성 증진을 위한 기제로 슈퍼비전 체계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결과들을 담고 있다”며 “한국 공공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현장성 있는 연구결과들을 오늘 학회 발표를 시작으로 지속하여 주기 바라며. 연구결과의 정책반영을 위한 보건복지부 건의 등 실현 노력에 우리 한국공공복지연구소도 적극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참석한 전보경 교수(경북도립대학교)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역사에 있어 전국 최초로 팀장승진, 6급, 사무관 자리에 임용되어 유리 천장을 먼저 뚫어주신 윤정혜 교수님이 공공영역에 지속해서 애정을 갖고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연구를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슈퍼비전학회는 민간 및 공공 사회복지현장의 슈퍼비전에 관한 학술적 교류 및 연구를 통하여 사회복지 이론 및 실천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에 창립된 학술단체로 그간 총 6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학술지를 매해 발간해 오고 있다.

윤정혜 교수가 재임 중인 인천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는 다수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최근 공적 영역의 급속한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공공복지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사회복지사와 공무원의 역량을 모두 갖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