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렴콘서트’로 청렴도 올린다
팝페라, 청렴토크, 퓨전국악 등으로 공감하는 청렴교육의 시간 가져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지난 2일, 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천여 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콘서트를 2회에 거쳐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청렴콘서트는 지금까지 법령 및 사례 위주의 딱딱한 주입식 교육방식으로 진행했던 교육에서 벗어나 음악과 연극, 토크,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함께 공감하는 형식으로 실시되어 청렴하고 깨끗한 포항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렴관련 주제의 음악공연과 토크 방식의 사례교육, 감동을 전하는 청렴특강 순으로 진행하여 직원들의 청렴의식과 실천의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구성된 청렴프렌즈(14개 기관단체 : 포항교육청, 남·북부 경찰서·소방서, 시설관리공단 등 14개 기관·단체)의 직원들도 참석하여 청렴콘서트를 함께 관람하였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26일에는 새내기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청렴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청렴워크숍을 개최하여 청렴 캘라그라피를 활용한 컵 만들기 체험에서 신규 직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으로 만족도를 높인 바 있다.
또한, 올해 초 청렴연수원과 적극 협의한 결과 청렴공연을 8월 27일 예정 하고 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렴도 분야에 있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부진한 분야인 부패방지 시책평가에도 적극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직원이 청렴에 대한 내용을 새롭게 인식하여 청렴공감대를 형성하고, 내가 먼저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포항을 만들어 청렴도 우수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