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취임 1주년, 군민과 함께 ‘더 잘사는 내일로’
군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에 매진, ‘광개토 대사업’의 국가사업화 등 성과
민선7기 2년 차, 20대 역점사업 설정해 군정목표 조기 구체화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날자 새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라는 군정 목표 아래 쉼 없이 달려온 민선 7기 가세로 태안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주요성과를 되짚어보고, 민선7기 남은 임기동안의 전략 및 방향을 제시했다.
군은 민선7기의 괄목할만한 주요성과로 우선 ‘광개토 대사업’의 가시화를 꼽았다.
지난 1년 동안 도로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도38호 노선연장 및 국지도96호(두야~신진) 확포장 기초조사 용역 착수, 국도77호선(안면~고남) 4차선 확장사업 예타면제 대상사업 확정 등을 통해 관련 사업 조기 가시화의 기반을 닦았다.
이와 함께 제70회 충남도민체전 성공개최 및 종합우승,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 성공개최 및 종합3위 달성,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추진,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등을 통해 작지만 강한도시로의 위상을 높였으며,
영목항 국가어항 선정 및 일반농산어촌개발·어촌뉴딜 300 등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들의 착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자동차 부품제조기업인 ㈜케이엠에프(KMF) 착공, ㈜케어사이드 기업유치 등을 통해 군민 일자리를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맞게 변화를 시도해 3년 연속 1천만 관광객 유치와 3년 연속 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했으며, 국립해양유물 전시관 개관, 안흥성 국가문화재 지정 노력 등 서해안 대표 역사문화 관광명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보건복지안전 분야에서는 △신덕 자연재해지구 정비사업 준공 △보건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인력 확충 및 최신의료장비 도입 △65세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일천원 일원화 △미혼남녀 결혼장려금 시책 등을 도입해 ‘살기 좋은 사람우선 도시 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활력 넘치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 △농기계 임대사업 중부지소 신설 등을 통해 농어촌의 인력부족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시범운영,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증축 등으로 농·수산물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도 힘썼다.
또한 △백화산 등산로 정비(12km) △주민 맞춤형 녹지 공간조성(7개소) △태안군 생활체육공원 조성(테니스장 8면, 주차장 114면) △태안 종합 실내체육관 착공 준비 등으로 ‘열정 가득한 문화·체육도시 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군수실, 민원 군수실을 운영하고, 태안군민 열린토론회 개최해 군민의 의견을 직접 들었으며 신속민원처리과를 신설해 민원처리기한 단축 및 원스톱처리로 ‘군민 공감 민원서비스’ 확대에 힘썼다.
한편 민선7기 2년차부터는 공약사업(8대 분야 98개, 3조 6890억 원 규모)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군민과의 약속 실행에 주력하는 한편, 20대 역점사업을 설정해 군정목표의 조기 구체화를 도모하고, 지역특성 및 군민의견을 반영한 정책개발로 군정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태안의 백년대계를 위한 고민과 공직 내부 혁신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 민선 7기 2년차는 지난 1년의 주요성과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고 재원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군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내실있는 행정 운영과 지속적인 공직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약속을 지키는 군수,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군수가 되어 새로운 태안, 살기 좋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