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및 시립화장장 활용방안 연구용역 주민공청회 개최
포항시 장묘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 필요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오는 6월 28일(금) 오후 2시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및 시립화장장 활용방안 연구 용역」 추진에 따른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화장률 증가와 시립화장장 노후화 및 시설 부족에 따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종합장사시설 마련과 건강한 장사문화 확산을 위해, 포항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포항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과 시립화장장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제5조 규정에 따라 5년마다 지방자치 단체별로 수립해야 하는 법적 계획과 현 시립화장장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건으로, 6월 25일경 중간보고와 6월 28일 주민 공청회를 실시한 후에 포항시 장사정책의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 관내의 묘지·봉안시설·화장장 등 장사시설의 이용 현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주민욕구 조사를 위해 읍면동에 거주하는 800여명의 시민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가 됐다. 또한 장사시설 수요에 대한 전반적 검토와 현 우현화장장 및 구룡포 화장장의 시설진단 및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도 전문가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시민들의 욕구와 장사시설 수요를 반영하여 변화하는 장묘문화에 적극 대처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종합장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포항시에 적합한 장사시설 계획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주민공청회를 통해 참여 시민들에게 용역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시의 장사행정 방향과 시립화장장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자유 토론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룰 계획이다.
정기석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포항시 장사정책 수행과 장묘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이므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포항시 장사행정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