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테마로 보는 ‘한국춤’ 시리즈
춤전용극장 ‘두리춤터’는 ‘테마가 있는 한국 춤 시리즈’를 기획하고 지난 1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장기 공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1월의 ‘기본 춤으로 보는 20세기 한국 춤의 흐름’을 시작으로 2월에는 ‘춤의 갈래로 보는 한국 춤의 흐름’, 3월은 ‘레퍼토리로 보는 한국 춤의 흐름’이 진행됐다.
이어?’지역중심·유파별로 보는 한국민속춤의 흐름'(4월), ‘인물중심 유파별로 보는 한국 춤의 흐름'(5월), ‘전통재구성안무로 보는 한국 춤의 흐름'(6월) 등 12월까지 12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춤의 역사와 춤의 갈래, 종류, 동작, 유형, 기법, 특성 등 한국춤 전반을 살피고 비교할 수 있다.?교수진과 현장중심 무용가들이 한자리에 모여?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무용 예술의 대중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일에는 화성재인청 이동안류 이승희 대한명인의 공연이 펼쳐졌으며?’승무’, ‘전통기본무’, ‘진쇠춤’, ‘엇중모리 신칼대신무’, ‘검무’, ‘살풀이’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승희 대한명인은 운학(雲鶴) 이동안 선생에게 전통춤을 사사했으며 연세대 한국어학당 전통무용 강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운학전통춤 보존회, 이승희 전통무용 연구소 대표로 있다. 공연문의 02)533-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