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동광리 거린오름 관리 단체로 지정
환경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연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환경 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고 있는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은 제주도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수백 개의 오름을 보전하고, 오름이 갖고 있는 환경 자산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되어 온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140개 이상의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오름 지정 단체들은 오름의 환경과 시설들이 훼손되지 않게 주기적으로 점검 및 보수하는 등 민간주도의 책임 관리제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앞으로 안덕면 동광리에 위치한 거린오름을 관리하게 된다. 제주의 자연 환경을 지키고자하는 제주신화월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모여 이루어낸 결과로, 이들은 이미 사내에서 1년째 클린올레 환경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주역들이기도 하다.
클린올레 환경지킴이 중 한명인 마케팅팀 한영빈 대리는 “이렇게 아름다운 거린오름을 앞으로 1년 간 가까이서 지켜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소중한 오름의 가치를 고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도록 고객과 함께 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기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주신화월드 기업 커뮤니케이션팀 이신애 선임상무는 “제주신화월드가 위치한 안덕면에는 가치를 따질 수 없는 환경 자산이 셀 수 없이 많다는 것에 늘 감사하다. 제주의 자연을 사랑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비단 오름뿐만 아니라, 제주의 허파로 통하는 곶자왈, 해녀들의 보고와 같은 바다까지도 소중히 가꾸고 지켜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환경 보전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알리기 위해 공식 사회공헌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롭게 출범했다. 제주신화월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계정 ‘시나브로(@shinhwabro)’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