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5년 연속 재외동포재단 러시아‧ CIS 고려인 초청직업연수 위탁교육기관 선정

고려인 위탁교육생 현지문화방문체험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 20일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9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직업연수 과정의 위탁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유수의 교육기관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사업자로 선정된 인천재능대학교는 올해 6월 말부터 러시아 CIS 출신 연수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뷰티, 한식조리, 호텔 식‧음료 서비스 관련 위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러시아 및 CIS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3~4세들이 경제적 자립을 통해 현지 주류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직업교육사업이다. 인천재능대는 사업이 시작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유일하게 5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 입찰 심사에서 인천재능대는 올해 신축한 최첨단 송도캠퍼스 행복기숙사, 최신‧최고급 실습 기자재를 완비한 실습실, 뛰어난 교수학습능력을 가진 교원 등 차별화된 교육여건을 인정받았다. 또 우수 산업체, 인천광역시와의 산‧학‧관 네트워크도 호평을 받았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지난 4년간 이 사업을 실시하며 총 8개 국가 12개 공관에서 13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18년도 사업의 경우 수료생들의 취업률은 80%에 달했다.

이기우 총장은 “인천재능대학교의 직업연수 교육을 이수한 우리 동포들이 현지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KOICA가 주관하는 대학교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인천 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제교류협력사업에도 두각을 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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