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포항시립교향악단 초청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 개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문화재단은 29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장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 및 시·도개최 행사의 특별연주뿐만 아니라 사회단체, 복지시설 등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정체되어 있는 클래식 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클래식 음악을 선도하고 있다.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실내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포항시립교향악단 단무장(최정호)의 쉬운 해설으로 한층 더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곡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디베르티멘토의 1번 1, 2악장의 가벼운 선율로 음악회를 경쾌하게 시작한다. 이어서 포항시립교향악단 목관팀이 드보르작의 ‘관악을 위한 세레나데’와 트럼펫 독주곡 ‘You raise me up’, ‘Fly me to the moon’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자의 바로 앞에서 음악의 생생한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소규모 앙상블의 섬세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 주부, 실버세대 등 다양한 관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