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시장에서 지역 소상공인 전문가 컨설팅 가져
흥해 도시재생 현장센터, 흥해 소상공인 위해 협업 날개 달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5일 흥해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한 ‘비즈니스지원단 전문 컨설팅(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흥해 도시재생 현장센터, 포항상공회의소와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3개 기관 협업의 결과로 흥해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맞춤형 1대 1 전문가 상담으로 진행됐다.
11.15 지진이후 경기 침체가 뚜렷한 흥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행된 컨설팅은 지난 3월 한 달여간 지역 상공인 400명을 대상으로 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15일 진행된 1차 컨설팅에는 경영·마케팅, 세무 분야 등 흥해시장 및 읍 소재지 내 영세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전문가 상담으로 펼쳐졌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은 경영·기술지도사, 노무사,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변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 풀을 구성해 청년일자리·창업,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의 각종 애로사항을 무료상담·지원하고 있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지진이후 장기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흥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3개 기관 협업을 추진하게 되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감사하다”며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상권이 살아나는 변화의 바람이 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지원단은 흥해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오는 5월 29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2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전화 054-270-452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