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아토피천식예방관리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포항시 박인환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직원들이 7일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된 2019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에서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올해 세계 천식의 날인 5월 7일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된 2019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2018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151개 보건소 중 우수한 9개 보건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수상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해 경상북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북구보건소는 지역의 자원봉사자를 양성·활용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80개)를 직접 찾아가 아토피 예방·관리교육을 막대동화 구연과 인형극 형식으로 실시해 호응을 얻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 상담과 교육, 19세 미만 취약계층에게는 아토피․천식 의료비를 지원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 환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4주간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특히 100여명이 참여한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의 오감만족 숲 체험 활동은 자연과 교감하면서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내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추가 운영하기도 했다.

포항시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의 중요성을 돕고자 추진해온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최근 생활환경 변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데 아토피․천식 관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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