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어린이날 맞이 우유 나눔행사’ 개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과 홍성낙농협동조합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4일 홍주성 일원에서 우유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홍주성 일원에서 열린 홍성 어린이 큰 잔치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우유 과잉생산으로 인한 우유수급안정을 되찾고, 가족 단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우유 및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날 행사에는 5,000여 명의 어린이, 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우유 나눔 행사에도 함께 동참해 많은 인원이 지역 유제품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유 나눔 행사를 통해 최근 선진 낙농국과의 FTA체결, 우유가격 하락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국내산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소비를 늘려 우리 축산물이 가격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