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의 아라예술촌·귀비고, 어린이날 맞아 황금연휴 5월 행사 개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 도예·목공예체험·카네이션쿠키 만들기·솜사탕가게 등 운영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전시관(귀비고)은 5월 첫 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라예술촌 활동작가들이 진행하는 도예,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은 5월 4~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말 상설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도예 프로그램은 직접 물레성형 작업을 통해 흙으로 빚은 접시를 제작할 수 있으며, 목공예 프로그램은 연필꽂이, 정리함, 우드스피커 등 DIY 원목소품을 직접 제작 할 수 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베이킹 프로그램으로 ‘카네이션 쿠키 만들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여 추억거리를 제공하고자 4일 10시~12시에 진행 예정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센터 내 1·2층의 복도 전시공간에서는 지역 민화 동아리 회원들의 ‘민화 작품전’이 오는 31일까지 열려 센터를 찾은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라예술촌 1층 문화사랑방에서는 스크레치 카드 체험, 자율카페와 솜사탕 가게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지난달 17일 개관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전시관(귀비고)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프로그램은 어린이 인권도서를 읽고 간단한 퀴즈를 맞히는 “Yes 퀴즈존”, 자신의 꿈을 명함으로 만들어 직접 전시하는 “어린이 꿈자랑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및 귀비고를 찾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사전 신청 없이 모든 프로그램은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 일대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차재근 대표이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며 “포항시민 뿐만 아니라 연휴기간 동안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전시관(귀비고)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월 7일에는 정기휴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