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세월호 추모 ‘얀바밍’ 작품 기획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8일 금산 간디 중학교에서 ‘자기계발 프로그램 공공뜨개질『얀바밍(Yarn boming)』’을 운영하며 간디학교 학생 8명과 4.16 세월호 추모 기획에 나섰다.
얀바밍이란 ‘갑자기 나타나서 벽에 그림을 그리는 그래비티처럼 작가들이 등장해서 털실로 작품을 감싸는 작업’을 말한다. 누구나 예술가로 만들고, 거리를 전시장으로 만들 수 있는 거리 예술의 한 형태이다.
첫 주 수업은 4.16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얀밤 제작을 위한 디자인 회의로 시작 되었다. 간디학교 학생들은 4월~6월까지 매주 월요일에 모여 코바늘?대바늘뜨기, 공동 및 개인작품 기획 등을 하게 되며 6월에는 예술적 공간을 찾아 직접 작품을 설치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이날 센터는 자기계발 프로그램 외에도 금산 간디 고등학교 신입생 19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집단 성격검사를 실시했고 2주 후 결과를 토대로 개별 해석될 예정이다.
한편 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자격취득 지원, 특성화 프로그램,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및 참여 신청은 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1-751-138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