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문의날 표어 대상작 ‘신문보며 배우네 나무도 숲도 읽어 내는 안목’

2019년 신문의날 표어 당선작이 프레스센터 앞에 걸려있다. 신문이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길 바라는 것은 독자들만 바라는 건 아니다.  <사진 이원희 한국기자협회 국장 제공>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제63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에 ‘신문보며 배우네 나무도 숲도 읽어 내는 안목’(채승혜·64·제주시)이 선정됐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 문화일보 발행인)·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김종구 한겨레신문 편집인)·한국기자협회(정규성)가 공동 선정·시상하는 표어공모 우수상에는 ‘착 펴면 척 보이는 세상, 다시 신문이다’(김현진·43·경기 시흥시)와 ‘급류를 타는 세상, 방향키 잡는 신문’(이주상·18·서울시)등 2편이 뽑혔다.

대상 채승혜씨, 우수상 김현진·이주상씨(왼쪽부터). <사진=한국기자협회 제공>

심사위원들은 “‘신문보며 배우네 나무도 숲도 읽어 내는 안목’은 표어의 정형화된 운율을 벗어나고 일견 당연해 보이는 내용을 신문의 정수인 ‘정확한 팩트’, 팩트가 모여 일궈 내는 ‘가치의 중요성’을 울림과 여운 가득 담아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시상은 4일 오후 4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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