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다룬 영화 ‘방문객’ 오늘 개봉···”피할 수 없는 현실 그린 문제작”

[아시아엔=주영훈 인턴기자] 오늘 충무로 명보사거리에 위치한 명보아트시네마(구 명보극장)에서 박영철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 <방문객>이 개봉한다.

탈북자의 정체성을 그린 <방문객>은 독립영화로 예술영화관인 단관 명보아트시네마에서 매일 오후 6시께 상영한다.

이 영화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에서 주관한 제8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에 특별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었다. 영화를 보고난 관객들로부터 “매우 충격적이고 탈북자의 정체성을 잘 그려낸 작품” 이라고 현장 품평을 받았다.

영화 <방문객>

박영철 감독은 “방문객은 북한을 탈출하여 탈북했지만 남한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떠도는 탈북 청년이 주인공이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박영철 감독은 이어 “대한민국에 자유를 찾아온 탈북자는 외국인도 아니고 이방인도 아닐텐데, 왜 그들을 아웃사이더로 살게 방치하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북한인권에 관심있거나 탈북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단체관람도 권유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3월 27일부터 4월 3까지 상영한다.

상영일정 및 상영시간:
3월 27일 (수요일) 오후 6시 20분
3월 28일 (목요일) 오후 6시 20분
3월 29일 (금요일) 오후 6시 40분
3월 30일 (토요일) 오후 5시 40분, 오후 7시 10분
3월 31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4월 1일? ? (월요일) 오후 6시
4월 2일? ?(화요일) 오후 6시
4월 3일? ?(수요일) 오후 6시 40분

상영문의: 02-2273-5345 (명보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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