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나전공예 장신구 만들기’ 체험 운영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조개 활용한 나전공예 체험 프로그램 실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공공문화시설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남패총박물관은 올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마다 수요일부터 토요일 중 하루, 제1전시관 체험부스 및 체험학습실에서 ‘나전공예 장신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패총의 주요소인 조개의 특징을 부각시킨 프로그램으로, 조개껍데기를 가공한 자개(보석류)와 목재를 이용해 나만의 나전공예 장신구를 만들어볼 수 있으며, 특히 공예작가가 함께 참여해 수준 높은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kktcraft@korea.kr) 또는 팩스(041-670-1563)로 프로그램 운영일 기준 7일 전 접수하면 되며, 회당 선착순 40명에 대해 무료체험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로 고남패총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패총과 민속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기획전시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재관리팀(041-670-5617)으로 문의하면 된다.